너머1408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랠리팀을 맞이해주신 안산원탁회의 위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일요일 고려인 자동차 랠리팀이 다시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유라시아와 한반도를 관통한 장장 1500km 의 대장정이었습니다.

150년 전 조상들이 한반도를 떠날 때 하나의 나라였으므로 돌아올 때도 꼭 하나 된 나라에 오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휴전선을 지우며 한국에 도착해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참배하고 땟골 고려인 동포들도 만났습니다. 스스로의 아픔을 지우며 달린 동포들의 여정속에 대한민국의 아픔까지 함께 지우려 노력한 수고가 고맙습니다.

살갑게 맞아 준 안산 시민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준비해주신 원탁회의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환영사>중에서 - 김 라우라

Дорогие участники Автопробега,наши соотечественники мы рады приветствовать Вас в г.Ансане, район Текколь,центр"Номо",вы выехали из Москвы 7 июля2014 года.Этот! " Автопробег Россия- Корея 2014 ,"посвященный 150- летия добровольного переселения корейцев в Россию и 130-летию установления дипломатических отношениймежду Россией и Кореей.Вы преодолели путь свыше 14000 км в течении 42 дней,проехали границы Узбекистана,Киргизстана,.Казахтстана, побывав в Пхеньяне впервые за 60 лет пересекли 38 параллель.Это исторический и значимый момент !Вы сделали первый шаг по линии народной дипломатии,являющегося одним из важнейших факторов нормализации межкорейских отношенийи формирования взаимопонимания на Кор
ейском полуострове.Мы гордимся Вами ,вы показали всему миру ,что для народной дипломатии нет границ.Да здраствует единая Корея!Ура!Пусть живет и процветает корейский народ!

저희의 동포 랠리팀을 안산, 땟골에서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여러분들은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고 한-러 수교가 이루어진 130주년을 기념하여 2014.7.7.일 모스크바를 출발해서 우즈벡,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그리고 60년간 닫힌 38선을 뚫고 평양을 넘어 42일에 걸쳐 14000키로를 달려 이곳으로 오셨습니다. 이는 역사적이며 큰 의의를 담은 순간이었습니다! 당신들의 발걸음은 한반도 남북관계를 잇는 중요한 다리가 되셨습니다. 저희는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당신들은 국경선이 없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단일 한국! 파이팅! 저희는 코리안이 더욱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미디어다음[KTV]
고려인 동포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지난 7월 7일 자동차로 모스크바를 출발한 고려인 동포 32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1864년 첫 이민을 시작으로 이주역사 150주년을 맞아 러시아에서 한반도까지 대장정을 펼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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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모스크바-평양-부산.. 이들이 1만5000km 달린 이유

남북의 평화를 위해, 더 나아가 유라시아의 평화를 위해 달려온 35명의 랠리팀 단원은 9대의 차량으로 시작해지만, 5대의 차량만 남으로 내려왔다. 1대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고장으로 운행을 중지했고, 나머지 3대는 북한에 기증했다고 한다. 러시아-북한-남한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각 국가의 국경을 넘기 위해선 세 나라 정부의 허가가 필요했는데, 이 허가를 받는데만 1년여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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